매년 초가 되면 자동차를 소유한 분들은 연납 제도를 통해 세액을 절약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저도 이 제도를 꾸준히 활용해 오면서 자동차 유지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있는데요. 특히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을 통해 일괄 납부하면 일정 비율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어, 연초 재테크 전략으로도 무척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한눈에 보는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는 지방세입니다. 하지만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을 하면, 정해진 기간에 연세액을 한 번에 내고 공제율만큼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죠.
한꺼번에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막상 할인받고 나면 연중에 추가적인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을 일이 없어 편리함을 느끼곤 합니다.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 기간은 언제?
2025년에도 1월, 3월, 6월, 9월에 걸쳐 연납 신청 기간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지자체마다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 1월 중 (대개 1월 16일 ~ 1월 31일)
- 3월 중 (대개 3월 16일 ~ 3월 31일)
- 6월 중 (대개 6월 16일 ~ 6월 30일)
- 9월 중 (대개 9월 16일 ~ 9월 30일)
이때 납부한 세액으로 2월부터 12월(또는 해당하는 나머지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게 됩니다.
선납 시 할인율
1월 16일 ~ 1월 31일
선납해당기간: 2월 ~ 12월
선납세액: 연세액의 334/365
공제액: 연세액의 약 4.58%
3월 16일 ~ 3월 31일
선납해당기간: 4월 ~ 12월
선납세액: 연세액의 275/365
공제액: 연세액의 약 3.76%
6월 16일 ~ 6월 30일
선납해당기간: 7월 ~ 12월
선납세액: 연세액의 184/365
공제액: 연세액의 약 2.51%
9월 16일 ~ 9월 30일
선납해당기간: 10월 ~ 12월
선납세액: 제2기분 세액의 92/184
공제액: 연세액의 약 1.25%
과거에는 1월에 선납하면 10% 정도 할인된다고 알려진 자료도 많았으나, 최근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되어 실제 할인율이 좀 더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연납 제도 자체가 여전히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다양한 연납 신청 방법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은 여러 경로로 간단히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위택스(Wetax)
회원가입 후 ‘자동차세 연납 신청’ 메뉴로 들어가서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서울시 이택스(ETAX)
서울 거주자라면 여기서도 비슷한 절차로 진행 가능하며, 고객센터 문의도 편리합니다.
모바일 앱
위택스 앱 또는 서울시 이택스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신청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구청 방문
직접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납부하는 방법도 있으니,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이 방식을 택하셔도 좋아요.
결제 방식: 신용카드부터 간편결제까지
신용카드 납부: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사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계좌이체·간편결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과 같은 전자결제 수단도 지원되므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중도 폐차·양도 시 환급 절차
자동차를 중간에 팔거나 폐차하게 되면,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중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신청은 위택스나 서울시 이택스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실제 소유 기간을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됩니다.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 후 체감 혜택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일정 기간(1월 기준 2~12월)에 대한 자동차세가 이미 납부된 상태가 되므로, 이후에 별도의 고지서가 오지 않는 점이 마음을 편하게 만듭니다.
물론 1월에 한 번에 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한다는 만족감과 번거로운 고지서 처리가 없어지는 편리함을 고려하면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25년 자동차세연납신청은 여러 차례(1, 3, 6, 9월)에 걸쳐 가능하고, 선납 시기에 따라 약 4.58%부터 1.25% 정도의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알려진 10% 전후의 할인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자동차 유지비를 절약할 좋은 수단임에는 틀림없죠. 중도 환급 제도도 마련되어 있으니, 올해도 연초 절세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