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음질'입니다.
유튜브 뮤직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최적의 음질 설정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설정없이 사용했는데, 음질 설정을 최적화한 후에는 같은 곡이 전혀 다르게 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유튜브 뮤직에서 최상의 음질을 이끌어내는 모든 방법 참고해보시면,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유튜브 뮤직을 최고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되실겁니다.
유튜브 뮤직의 음질 수준은 어떨까?
유튜브 뮤직의 음질은 무료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무료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 비교:
국내에는 무료버전이 서비스되지 않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버전의 유튜브뮤직 음질이 생각보다 나쁘지않다는걸 알 수 있는 자료같아 첨부해 보았습니다.
- 무료 버전: 최대 128kbps AAC/OPUS 코덱 (스트리밍 기본 음질)
- 프리미엄 버전: 최대 256kbps AAC/OPUS 코덱 (스트리밍 고음질)
256kbps가 CD 음질(1,411kbps)이나 Tidal의 HiFi Plus(최대 9,216kbps)에 비하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감상할 때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다른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해볼까요?
스트리밍 서비스 | 무료 계정 | 유료 계정 |
유튜브 뮤직 | 128kbps AAC/OPUS | 256kbps AAC/OPUS |
스포티파이 | 160kbps AAC | 320kbps OGG |
애플 뮤직 | - | Windows: 256kbps AAC, Mac: Lossless (최대 3,730kbps ALAC) |
Tidal | - | HiRes (최대 9,216kbps FLAC/MQA) |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계정에서 320kbps로 유튜브 뮤직보다 약간 높은 음질을 제공합니다. 애플 뮤직과 Tidal은 무손실(Lossless) 오디오를 지원해 훨씬 더 높은 음질을 제공하죠.
하지만 음질만으로 서비스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유튜브 뮤직은 거대한 음원 라이브러리와 개인화된 추천 기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뮤직 음질 최적화하는 방법
이제 유튜브 뮤직에서 최고의 음질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음질 설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1. 앱에서 스트리밍 음질 설정하기
유튜브 뮤직 앱에서 음질을 최적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튜브 뮤직 앱을 엽니다
-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사진을 탭합니다
- '설정'을 탭합니다
- '재생 및 제한'을 선택합니다
- '오디오 품질'을 탭합니다
- Wi-Fi와 모바일 데이터 각각에 대해 원하는 음질을 선택합니다:
- 낮음 (48kbps)
- 보통 (128kbps)
- 높음 (256kbps)
- 항상 높음 (언제나 256kbps 유지)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설정은 '항상 높음'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데이터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도 항상 최고 음질(256kbps)로 스트리밍합니다. 물론 데이터 사용량은 증가하겠지만, 음질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2. 오프라인 청취를 위한 다운로드 음질 설정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사용자라면 음악을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음질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튜브 뮤직 앱을 엽니다
- 프로필 사진을 탭합니다
- '설정'을 탭합니다
- '오프라인 저장 및 저장용량'을 선택합니다
- '오디오 품질'을 탭합니다
- 원하는 음질을 선택합니다:
- 낮음 (48kbps)
- 보통 (128kbps)
- 높음 (256kbps)
저는 스마트폰 저장 공간이 넉넉하다면 '높음'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음질 다운로드는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차지하지만,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상의 음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곡당 약 7MB 정도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니, 100곡이면 약 700MB가 필요합니다. 저장 공간과 음질 사이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밸런스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질 설정 최적화 후 달라진 경험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면서도 음질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음악 서비스로 옮길까 고민하던 중, 유튜브 뮤직의 숨겨진 음질 설정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유튜브 뮤직이지만 마치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음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베이스가 풍부한 곡이나 클래식 음악에서 음질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질을 더 향상시키는 추가 팁
유튜브 뮤직의 음질 설정을 최적화했다면, 이제 더 나은 음악 경험을 위한 추가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 이퀄라이저 설정하기
- 스마트폰의 내장 이퀄라이저 또는 외부 앱을 사용해 음질을 더욱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듣는 음악 장르에 맞게 이퀄라이저를 조정해보세요
- 데이터 세이버 기능 끄기
- 스마트폰의 데이터 세이버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음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설정에서 데이터 세이버 기능을 비활성화하세요
유튜브 뮤직 음질에 대한 흔한 질문
Q: 유튜브 뮤직의 음질이 스포티파이보다 나쁜가요?
A: 비트레이트만 비교하면 프리미엄 버전에서 유튜브 뮤직(256kbps)이 스포티파이(320kbps)보다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OPUS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압축으로 실제 체감 음질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유튜브 뮤직에서 무손실(Lossless) 음질을 지원하나요?
A: 현재 유튜브 뮤직은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손실 오디오를 원한다면 애플 뮤직이나 Tidal과 같은 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더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즐겨보세요!
음악은 단순한 소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아티스트가 전달하고자 한 모든 디테일을 놓치지 않도록, 유튜브 뮤직 음질 설정을 최적화해보세요.